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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원희 “프로그램에 피해 줄까봐 신혼여행 포기” (‘돌싱포맨’)

방송인 김원희가 신혼여행을 포기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김원희와 최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상민은 “김원희 씨가 프로그램 때문에 신혼여행을 못 갔다”고 언급하자, 김원희는 “그때 결혼식을 앞두고 드라마와 영화가 겹쳤다. 프로그램에 피해주니까 미리 웨딩 사진을 찍었고 신혼여행을 못 갔다”고 답했다. 이어 “그때 나이가 꽉 찼을 때다. 36살이었다. 노처녀 소리를 들었을 때”라며 “어차피 남편과 같이 살고, 여행도 같이 다니다 보니까”라고 덧붙였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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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백상] ‘서울의 봄’‧‘무빙’ 대상…‘파묘’ 4관왕 쾌거 [종합]

영화 ‘서울의 봄’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이 올해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영화 ‘파묘’는 4관왕을 수상하며 다관왕에 올랐다.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60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았다. 지난 1년간 TV, 영화, 연극 각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이날 영화 부문 대상의 주인공은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이었다. 김성수 감독은 “얼떨떨하다”며 “엄청난 상을 주신 심사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지난해 개봉할 때 극장이 텅 비어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많은 관객들이 영화관에 와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재밌고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TV 부문 대상은 ‘무빙’이 수상했다. 제작사인 이승원 스튜디오앤뉴 대표는 “우리에게도 ‘무빙’은 어렵고 도전인 작품이었다”며 “끝까지 함께 해준 배우들과 디즈니플러스에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TV 부문 작품상은 MBC 드라마 ‘연인’, 영화 부문 작품상은 ‘서울의 봄’에 돌아갔다. 영화 부문 감독상은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수상했다. 장재현 감독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상을 받겠다”고 말했다.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은 ‘서울의 봄’ 황정민과 ‘파묘’ 김고은에게 돌아갔다. 황정민은 “사실 용기가 필요했다”며 “그럴 때마다 김성수 감독님은 잘하고 있다고 용기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으로 인해 시기가 안 좋았는데 이 영화를 사랑해준 관객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또 “사랑하는 가족들, 특히 직함이 많지만 샘컴퍼니 대표이자 아내인 저의 영원한 동반자, 그리고 친구인 김미혜 씨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다. 김고은은 “우선 이렇게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화림을 맡겨주신 감독님께 제일 먼저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파묘’를 생각하면 현장이 즐거웠다는 게 가장 떠오를 거 같다”며 “지난해, 한 해가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웠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일적으로는 너무 행복한 현장을 만나서 일하러 가는 게 힐링이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감사한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지만 ‘파묘’ 현장을 통해 연기하고 있음에 더 새삼스럽게 더 감사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은 ‘연인’ 남궁민과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수상했다. 남궁민은 “’백상예술대상’에 몇 번 와봤는데 앉아 있다가 그냥 갔다. 오늘은 올라와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이어 “꼭 감사해야 할 분이 있다. 바로 작가님”이라며 “매번 현장에서 힘들어도 기분 좋게 감동 받으면서 대본을 읽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전했다. 이하늬는 “’밤에 피는 꽃’은 제게 전환점이 된 작품이었다”며 “와이어를 타고 지붕을 날아다니며 칼을 휘둘러야 했다. 누가 봐도 미친 짓이었는데 대본을 보고 사랑에 빠져서 멈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너무나 힘들었다. 더이상 내 인생에서 액션 활극은 없다고 했는데 이 상을 받아서 심히 고민스럽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감독님, 작가님,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TV 부문 예능상은 나영석 PD, 홍진경이 수상했다. 신인상은 TV부문에서 ‘무빙’ 이정하, ‘유괴의 날’ 유나, 영화부문에서는 ‘파묘’ 이도현, ‘화란’ 김형서(비비)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하 ‘60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명단△TV부문 대상 : ‘무빙’△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 남궁민 (‘연인’)△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 이하늬 (‘밤에 피는 꽃’)△ TV부문 드라마 작품상 : ‘연인’△ TV부문 예능 작품상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TV부문 교양 작품상 : ‘일본사람 오자와’△ TV부문 연출상 : 한동욱 (‘최악의 악’)△ TV부문 극본상 : 강풀 (‘무빙’)△ TV부문 예술상 : 김동식 촬영 (‘고래와 나’)△ TV부문 남자 예능상 : 나영석△ TV부문 여자 예능상 : 홍진경△ TV부문 남자 조연상 : 안재홍 (‘마스크걸’)△ TV부문 여자 조연상 : 염혜란 (‘마스크걸’)△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 이정하 (‘무빙’)△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 : 유나 (‘유괴의 날’)△ 영화부문 대상 : 김성수 감독 (‘서울의 봄’)△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 황정민 (‘서울의 봄’)△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 김고은 (‘파묘’)△ 영화부문 작품상 : ‘서울의 봄’△ 영화부문 감독상 : 장재현 (‘파묘’)△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 김종수 (‘밀수’)△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 : 이상희 (‘로기완’)△ 영화부문 각본상(시나리오상) : 유재선 (‘잠’)△ 영화부문 예술상 : 김병인 음향 (‘파묘’)△ 영화부문 신인 감독상 : 이정홍 (‘괴인’)△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 이도현 (‘파묘’)△ 영화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 : 김형서 (‘화란’)△연극부문 백상연극상 : 미인 극단 (‘아들에게’)△연극부문 연기상 : 강해진 (‘아들에게’)△연극부문 젊은연극상 : 이철희 연출 (‘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구찌 임팩트 어워드 : ‘너와 나’△프리즘 인기상 : 김수현, 안유진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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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vs남궁민, 누가 웃을까…오늘(7일) 60회 백상 개최

누가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트로피를 거머쥘까.‘60회 백상예술대상’은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MC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는다.트로피를 놓고 작품과 배우들 간 경쟁은 치열하다. TV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후보에 포진됐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에 올랐다. 예능 작품상은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경쟁한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1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1 ‘일본사람 오자와’, KBS1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1 ‘1980, 로숑과 쇼벨’이 선정됐다.특히 최우수연기상은 접전이 예상된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남자예능상은 기안84, 나영석 PD, 유재석, 침착맨, 탁재훈, 여자예능상은 김숙, 안유진, 이수지, 장도연, 홍진경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부문은 천만 영화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까지 막강한 후보군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 첫 천만영화 ‘파묘’는 8개 분야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작품상 부문엔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묘’가 노미네이트 됐다.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맞붙는다.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여자 최우수연기상도 쟁쟁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 올해의 백상연극상 부문은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김풍년(‘싸움의 기술, <졸>’), 극단 미인(아들에게(부제 : 미옥 앨리스 현)), 극단 산수유 (‘숲’), ‘생활의 비용’이 후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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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혹시 은퇴하나…벌써 짤부자 등극 (‘비밀은 없어’)

‘코믹 연기 대가’ 고경표가 잘생김을 내려놓은 연기로 또다시 화제다.지난 1일 첫방송된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 고경표는 아나운서 송기백 역을 맡았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 불능 혓바닥을 갖게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이다.고경표는 1화부터 FM이지만 사고로 ‘진실의 혓바닥’을 갖게된 송기백을 맛깔나게 소화했다. 지난 달 30일 제작발표회에서 밝혔듯 자신의 “코믹 연기의 집약체”를 선보였다.이에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은 “이렇게까지 내려놓는다고?”, “이거 고경표 은퇴작이야?”, “이런 게 바로 인생캐지”라고 반응했다. 고경표의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을 캡처한 ‘짤’ 들도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 ‘웃픈 콧구멍’이나 ‘X쌌다’ 장면뿐 아니라 안하무인 갑질 아이돌에게 참교육을 시전하는 ‘목꺾임’ 짤도 화제를 모았다.지난 2일 방송된 2회에서는 ‘혓바닥 헐크’ 후유증이 본격화되면서 고경표의 전매특허 ‘억울 연기’가 빛을 발했다. 극 중 간판 앵커를 목표하며 지난 8년간 남들 보기 좋은 허울을 쓰고 살았던 송기백의 실체가 벗겨지며 짠함을 증폭시켰다.‘비밀은 없어’ 제작진은 “오는 8일 방송되는 3회에선 기백이 지나치게 남의 눈을 의식하고, 항상 완벽한 모습만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게 된 이유가 구체적으로 드러난다”며 “무엇보다 기백의 ‘혓바닥 헐크’가 더욱 거세지면서 고경표의 코믹 연기 역시 절정에 달한다. 더욱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비밀은 없어’는 매주 수, 목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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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없다”.. 엄현경, 출산 후 ‘용감무쌍 용수정’을 택한 이유 [종합]

엄현경이 결혼 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힐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이 컸다.3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민수, 김미숙 PD와 배우 엄현경, 서준영, 임주은, 권화운, 이승연, 지수원, 양정아가 참석했다. 드라마는 현대판 거상(巨商)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이다. ‘하얀 거짓말’, ‘주홍글씨’의 이민수 PD와 ‘이브의 사랑’, ‘언제나 봄날’ 등을 연출한 김미숙 PD가 의기투합했다.이민수 PD는 ‘용감무쌍 용수정’ 기대 요소로 ‘용수정’ 캐릭터를 꼽았다. 이 PD은 “기존에 보지 못한 캐릭터다. 적당히 밝지만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날 땐 상여자”면서 “할 말도 다하고 의리도 있고 욕도 한다. 내숭 없는 시원시원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용수정을 맡게 될 배우는 엄현경이다. 그는 앞서 지난해 5월 배우 차서원과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이후 같은해 10월 출산한 엄현경은 출산 후 6개월 만에 ‘용감무쌍 용수정’으로 복귀하게 됐다. 또한 MBC 일일드라마로는 지난 2021년 8월에 방영된 ‘두 번째 남편’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엄현경은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고 쾌활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제안이 들어왔을 때 마다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기라 생각한다”고 미소를 보였다.그간 다양한 예능에서 털털한 성격을 자랑했던 엄현경이기에 캐릭터와 더 잘어울리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엄현경은 용수정 캐릭터에 대해 “고구마라곤 없다. 사이다 같은 인물”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애에 있어서는 쑥맥이라고.또한 쇼호스트는 이번 작품에서 하게된 엄현경은 “집에서 홈쇼핑 영상을 계속 틀어놓으면서 목소리나 표정 연기를 연습했다”고 노력한 부분을 언급했다. 극 중 러브라인을 그릴 서준영과의 호흡도 관심이다. 서준영은 마성그룹 황재림 회장의 사라진 둘째 손자다. 타고난 금수저이지만 지적장애 가진 엄마 영애를 자신의 유일한 가족으로 알고 사는 인물이다. 직업을 경호원 및 헬스트레이너다. 엄현경과 서준영은 과거 단막극에서 부부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엄현경은 “그때도 부부로 연기했는데 이번에도 러브라인을 그린다”며 “한번 호흡을 맞춰서 그런지 합도 좋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준영 역시 “원래 상대 배우를 만나면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데 저희는 그걸 생략할 수 있어서 좋았다. MBC의 아들이 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겉으로 봤을 땐 호탕하지만, 알고 보면 쑥맥인 여자.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좋아하는 여자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남자. 한눈에 봐도 상반된 두 남녀의 만남이 ‘용감무쌍 용수정’의 시청 요소가 될 전망이다.이외에도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죽어야 하는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 여자 최혜라는 임주은이, 다 가진 것 같지만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재벌 3세 주우진은 권화운이 맡았다.이승연(민경화 역), 지수원(금한양 역), 양정아 (이영애 역), 김용림 (황재림 역) 등 범접할 수 없는 연륜을 가진 관록의 배우들이 몰입도를 높인다.한편 ‘용감무쌍 용수정’은 오는 5월 6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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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슬기 “父=병원장, 다이아 수저 맞아” (‘라디오스타’)

‘라스’에 출연한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집사 다나카(김경욱), 신슬기가 ‘제2의 인생’도 대세로 만든 솔직한 야망꾼 토크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집사 다나카(김경욱), 신슬기가 출연한 ‘대세체전’ 특집으로 꾸며졌다.3년여 만에 ‘라스’에 출연한 레전드 ‘야구의 신’ 양준혁은 연 매출 30억 원을 올리는 ‘방어의 신’이 된 근황과 방어계 거상이 된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야구선수 은퇴 14년 차에도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양준혁은 여전히 야구 감독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야구와 방어 어느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양준혁의 열정이 감탄을 자아냈다.1993년에 프로야구팀에 입단해 신인왕과 타격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등 양준혁이 한국 프로야구사에 남긴 대기록도 공개됐다. 양준혁은 신인왕 시절 커플 화보를 찍은 배우 고소영의 실물을 극찬하기도. 또 그는 유일하게 인정하는 후배로 현역시절 같은 팀이었던 이승엽을 꼽아 눈길을 모았다. 그는 당시 이승엽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자신이 서포트하자, 팀이 잘되고 오히려 자기 연봉까지 올랐다면서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제23화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금메달리스트이자 ‘피지컬:100’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아이언빈’ 윤성빈이 ‘라스’에 입성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벅찼던 순간으로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만났던 일화를 꼽았다. 이어 그의 사인이 담긴 헬멧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해외 선수들 사이에서 호랑이 연고 열풍을 이끈 사연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윤성빈은 그만이 가능한 특급 개인기로 ‘노르딕 컬’을 선보였는데, 양준혁과 정대세가 힘을 합쳐도 상대가 안 되는 막강 코어와 하체 근육 클래스를 입증해 감탄을 안겼다. 그는 이날 닮은꼴인 SG워너비 김진호 모창으로 수준급 노래 실력까지 뽐냈다. 전 축구선수 정대세는 예능 대세를 향한 야망을 불태웠다. 그는 ‘롤 모델’인 추성훈의 ‘콜라 원샷 후 트림 참기’ 개인기 빼앗기를 시도, 그만의 짤을 탄생시켜 폭소를 안겼다. 또한 명품 슈트부터 시계까지 추성훈을 오마주한 패션으로 시선을 모으기도.정대세는 축구선수 은퇴 후 방송 출연과 축구 해설 중계, ‘피지컬:100 시즌2’ 출연 후 인기를 실감 중인 근황과 ‘인민 루니’ 수식어로 불리던 축구선수 시절 활약상도 공개됐다. 특히 타임지에 실릴 정도로 화제가 된 정대세의 눈물 사진에 담긴 일화, 전 세계 리그를 섭렵한 축구 레전드 시절도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5개 국어가 가능한 정대세는 포르투갈어로 자기소개를 하면서도 예능 야망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개그맨 김경욱은 다나카에 이어 ‘53세 트로트 신성 김홍남’으로 등장해 ‘라스’의 세계관을 흔들었다. 김홍남은 이상형 장도연과의 삼혼(?)을 꿈꾸는가 하면, ‘MZ의 아이콘’이 된 근황, ‘워터밤’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을 밝혔고, 스케줄을 핑계로 ‘집사 다나카’로 체인지해 폭소를 자아냈다.집사 다나카는 인기가 하락했지만, 미련이 남아 집사로 이직했다면서 최근 숏폼에서 ‘잘자요 아가씨’ 챌린지로 다시금 열풍을 일으키며 ‘MZ 대세’가 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난 BTS 정국과 ‘엄치 척’을 나눈 일화 등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김홍남과 집사 다나카를 연이어 만난 이후 “다나카가 나아”라는 냉정한(?) 평가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마지막으로,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2’에서 덱스와 설레는 썸으로 화제를 모은 ‘서울대 얼짱 음대생’ 출신 배우 신슬기는 솔직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덱스의 플러팅이 폭발한 ‘솔로지옥2’ 속 화제의 명장면에 대한 속마음을 밝히기도. 이어 드라마 시사회에 깜짝 등장한 덱스의 감동적인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직접 제보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솔로지옥3’를 본 소감 질문에는 “신슬기만 한 출연자는 없더라”라는 자신감 넘치는 신슬기의 통통 튀는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 속 서도아 캐릭터와의 닮은 점을 공개했다. 초-중-고등학교 때까지 반장을 도맡아 하고, 병원장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힌 그는 의사 아버지의 재력을 묻는 MC들 앞에 “다이아 수저 맞다”라고 해맑게 인정해 시선을 집중시켰다.‘피라미드 게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지연, 장다아 등 출연진들과의 우정을 자랑하기도. 촬영 중 긴장했던 순간에 중심을 잡아준 김지연에게 고마움을 전하는가 하면, 악역을 맡은 장다아가 실제로는 천사 같고 씩씩하다면서 “지금도 독서 토론을 가장한 와인 모임을 한다”고 자랑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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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활약 ‘유퀴즈’, 올해 최고 시청률…이젠 차은우 온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이 배우 박성훈의 활약에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지난 1일 방송된 ‘유퀴즈’ 242회 ‘만개’ 편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평균 7.2%, 최고 10.2%를 기록했다. ‘유퀴즈’의 이번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올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유퀴즈’에서는 모두의 축하 속에서 최초로 결혼 발표를 전한 아기자기 조세호를 시작으로, 1세대 여성 조경가 정영선 자기님, 대한민국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반전의 매력을 뽐낸 배우 박성훈 자기님이 만개한 인생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았다.먼저 땅으로 한 편의 시를 쓰는 대한민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 자기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장소에 대한 조경 비하인드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자연을 향한 끝없는 사랑으로 꽃뿐 아니라 나무, 풀, 젊은이들의 취향까지 끝없이 연구한다는 정영선 자기님의 열정이 진한 감동을 더했다.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은 직장인 생활을 하다가 전 재산 2000만 원으로 여행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유튜브 수익까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당시 여행을 하지 못하자 영화, 드라마 관련 일을 알아보던 중 중소기업의 일상을 담은 블랙 코미디 웹드라마 '좋좋소'를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본인과 지인, 곽튜브의 이야기를 참고해 만든 '좋좋소'는 웹드라마 최초 칸 시리즈에 진출하기도. 가진 게 아무것도 없을 때가 기회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는 빠니보틀의 인생 도전 이야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마지막으로 배우 박성훈 자기님의 반전의 인생 스토리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 외고를 졸업하고 연기로 전향했을 때 겁이 많고 내성적인 성격에 부모님도 의아해 했다는 후문. IMF 이후 어려웠던 가정사 속에서 여러 아르바이트를 이어갔고,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무대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착실하게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고. 특히 박성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눈물의 여왕' 출연에 김수현 배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흥미진진한 후일담을 전했다. 차기작으로 '오징어게임2'는 물론 영화와 연극 등 다양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밝히며 만개할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한편 오는 8일 방송하는 '유 퀴즈' 243회에서는 어버이날 특별 게스트로 차세대 국민 어머니 배우 김미경, 국민 아버지 배우 전배수님과 국밥 가게 사장님이 떨어뜨린 돈을 찾아준 화제의 주인공, 그리고 수많은 대작의 음악감독이자 배우 황정민 자기님의 친동생 황상준 음악 감독과 대세 배우 차은우가 함께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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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성훈 “금수저? 생활고 힘들었다…’기생충’ 반지하 같은 곳서 살아” (‘유퀴즈’) [종합]

배우 박성훈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 출연 후 인기를 실감한다고 전했다. 또 금수저설을 부인하며 생활고를 고백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성훈은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다. 행동에 더 신경쓴다”며 “술을 자제하게 되고 후백들도 많이 생겨서 언행도 조심하고 있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렇게 큰 관심을 받아본 게 얼마 되지 않았다”며 “매일매일 신기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훈은 유재석이 “차기작이 여러 작품이다”라고 감탄해 하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와 영화 ‘열대야’ 등이 있다”고 쑥스럽게 답했다. 이어 유재석이 “외고를 나왔느냐”고 놀라워 하자, “과천외고를 나왔다. 외국어를 좋아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박성훈은 “내성적인 아이였다. 전역 전까지는 불을 켜고 잤을 정도다. 겁이 많다”며 “화를 정말 내지 않는다”고 성격을 전했다. 또 재벌, 금수저설에 대해선 “넉넉한 집안에서 자라나지 못했다. IMF 이후 집안이 더 힘들어지고 쉽지 않았다”며 “아버지가 은행을 다니시다가 IMF 이후 퇴직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때 엄청 가난해지면서 차비 말고 어떤 지원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극할 때 약 7년간 룸메이트와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송강호) 선배님 집 같은 데서 살았다”며 “장마철만 되면 싱크대가 역류해서 정강이까지 물이 찼다. 콘센트에 닿으면 감전되니까 쓰레받기로 물을 퍼내는 데에도 한계가 있어 겨울 솜이불에 빗물을 적셔 짜냈다”고 떠올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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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어’ 오늘(1일) 첫 방…고경표X강한나가 꼽은 관전 포인트

‘비밀은 없어’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1일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측은 첫 방송에 앞서 제작진과 배우들이 꼽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1. 웃음 포인트: 보장된 ‘아는 맛’에 더해진 ‘비밀은 없어’표 티키타카송기백 역의 고경표는 “작품이 재밌다”며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보고 싶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처세술과 이미지 메이킹으로 버텨온 8년 차 아나운서인 송기백은 인생 목표였던 메인 뉴스 앵커 발탁을 목전에 뒀다. 그런데 감전 사고 후 송기백은 말하면 안 되는 속마음을 말하기 시작한다.여기에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 그리고 속마음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케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에 주종혁은 “정말 다양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니 지루할 틈이 없다”고 말했다.#2. 공감 포인트: 응원할 수밖에 없는 마음의 소리송기백은 회사와 동료들에게 폐를 안 끼치려 최선을 다해 일한 ‘K-직장인’이자, 가족 속에서 책임감을 느끼는 ‘K-장남’이다. 그는 본모습은 숨긴 채 ‘남들 보기 좋은 모습’으로 살고 있는 보통 사람이다. 그런 기백이 감전 사고를 당한 후 진실만을 말하게 된다는 것이 작품의 핵심 내용이다. 고경표는 “기백을 연기할 때 나조차도 감정에 솔직해지는 걸 느꼈다. 그래서 더 통쾌했다”고 밝혔다.장지연 감독은 “‘비밀은 없어’를 보는 순간만이라도 본인 마음을 잠깐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강한나 역시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함께 웃음과 따뜻한 메시지를 느끼며 보실 수 있는 드라마”라고 전했다.#3. 설렘 포인트: ‘혓바닥 헐크’와 그를 잠재울 유일한 ‘스위치’, 구남친의 참전감전 사고로 혼란스러운 ‘혓바닥 헐크’ 기백 앞에 유일한 ‘스위치’가 될 우주가 나타난다. 티저 영상에서 기백이 “온작가 얼굴이 눈앞에 있으면 느낌이 오면서 괜찮아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주의 구남친이자 트로트 가수인 정헌이 나타나며 상황이 반전된다. 주종혁은 “기백, 우주, 정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비밀은 없어’는 오는 1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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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더’ 이진혁, 고경표네 늦둥이로 변신 (‘비밀은 없어’)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드라마 ‘비밀은 없어’로 올라운더 행보를 이어간다.다음달 1일 첫 방송 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을 갖게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극 중 이진혁은 ‘기운풍’ 삼형제 중 늦둥이 막내 ‘송풍백’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학업에는 영 관심이 없어 집에서 무시당하기 일쑤인 송풍백을 연기하는 이진혁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지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이진혁은 ‘그 남자의 기억법’, ‘놓지마 정신줄’,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왜 오수재인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진혁은 지난 23일 미니 6집 ‘뉴 퀘스트: 정글’(NEW QUEST: JUNGLE)을 발매하고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치며 본업에서도 ‘무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솔로 앨범에 이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올 이진혁이 보여줄 새 얼굴에 대중들의 기대감이 모인다.한편 JTBC ‘비밀은 없어’는 오는 5월 1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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